보홀 다녀온지 벌써 20여일이 지났네요.
저 원래 후기같은거 잘 안남기는데 버블라이더 너무 친절해서 후기를 안남길 수가 없네요. ^^
8월 12~14일 보홀 일정 중 단 하루만 펀다이빙 신청했는데 3일 내내 친절한 응답으로 함께한 듯 했네요.
세부에서 8시 배로 보홀 들어가서 미리 픽업 요청했는데 기사는 안보이고, 다이빙샵은 연락도 안되고 무서웠어요.
사람들 다 떠나고, 8시 20분 배로 들어온 사람들도 떠나고....하...
40분쯤 기다리다보니 눈물이 날 것 같았는데, 그때 마침 버블라이더에서 카톡이 와서 오해를 풀고,
택시타고 알로나비치로 이동했어요.
너무 미안해 하시는데 현지인이 안 온걸 업체 탓을 할 수는 없잖아요.
한참 가는도중에 택시 기사가 갑자기 내리길래 살이 막 내리는 느낌이 들더라구요 .ㅜㅠ
여자 혼자 위험하다고 했는데, 내가 왜 이 먼데까지 혼자와서 이 렇게 죽는구나 생각하며
'살려주세요' 이런 눈빛으로 애처롭게 쳐다보니까 '토일렛' 이러는거에요. ㅠㅠ
암튼 우여곡절끝에 알로나비치에 도착해서 숙소 체크인 할때 까지 카톡으로 신경 써 주신거 감사합니다.
혼자하는 여행이라 의지할 곳도 없었는데 한줄기 빛 같았어요.
오션젯 결항이 잦아서 세부 나갈때도 걱정이 많았는데 일일이 챙겨주셔서 넘넘 고마웠어요.
다이빙하러 세부 자주 잘 것 같은데 보홀가면 버블라이더 꼭 다시 들르겠습니다. ^^
동영상도 잘 찍어주시고, 혼자갔어도 잘 챙겨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버블라이더 정말 친절해요~!
즐거운 시간 보내시고 가셨다면 다행입니다 .. 언제든 다시 버블라찾아 주신다니 저희가 감사 드립니다..
항상 안전 다이빙 즐거운 다이빙 하실수 있게 노력 하는 버블라 되겠습니다..
감사 합니다 항상 행복 하시고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